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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0시부터 부산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다고 합니다. 오늘부터 시행해도 모자랄 거 같은데 내일도 아니고 10일부터라니 무슨 기준인지 모르겠습니다.

 

해수욕장도 폐쇄가 된다는데 휴가철이 끝나고 나서 폐쇄하는 것이 너무나도 웃음이 납니다. 외부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확진자 증가로부터 부산시민들을 지키기 위함이라지만 이미 너무 많은 외부 관광객이 다녀간 지금 너무 늦은 선택이 아니었나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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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가 되면서 사적 모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4인,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2인만 허용이 된다고 하는데 과연 잘 지켜질지 의문이 듭니다. 지금처럼 흐지부지한 단속과 처벌로는 어림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보다 강력한 단속과 처벌이 필요할 것이라고 봅니다.

 

확진자들은 사실 이보다도 더 많이 있을 것입니다. 전 국민이 의무사항으로 받는 것도 아니고 자율적으로 받거나 동선이 겹쳐야만 받게 되는 현실 속에서 매일 공개되는 확진자수가 안타깝습니다. 또 주말에는 검사받는 인원조차 줄어서 확진자가 수가 낮게 나오는 것인데 이걸 확진자 발생이 줄어든 것처럼 포장하는 것도 너무 안타깝습니다.

4단계에도 예외적인 경우는 왜 만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예외 직종들은 과연 안전을 확신할 수 있는 것인가요? 절대 그렇지 않다고 생각이 됩니다. 한번 할 때 제대로 시행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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